가상인간 나수아, '오브카' MC 맡는다

'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크리에이션 어워드' 8월25일 개최
나수아, 방송인 서유리와 호흡 맞춘다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나수아. (사진=온마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버추얼 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나수아(SUA)가 광고 모델, 브랜드 엠버서더를 넘어 MC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나수아는 오는 8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크리에이션 어워드(오브카)'에서 MC로 나선다. 나수아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나수아는 방송인 서유리와 호흡을 맞춘다.

나수아는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랙션(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사형 버추얼 휴먼으로 2020년 5월 탄생해 인스타그램 6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브 장원영과 SK텔레콤의 메인 광고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은 물론 뷰티, 골프웨어 등 각종 브랜드 엠버서더로도 활약 중이다.

'오브카'는 총상금 1억원이 걸린 국내 최초 버추얼 휴먼 시상식이다. 두 차례에 걸쳐 시상식이 열리며 캐릭터 세계관과 스토리텔링, 프로필 등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기술적 요소를 배제하고 자신만의 창의적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접수는 오는 26일 마감이며 오브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수상작은 각 부문 상금과 함께 '2023 서울 팝콘'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1차 대상작은 추후 열리는 '2차 캐릭터 제작' 부문의 모티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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