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SR과 함께 6·25 참전유공자에 '새 제복' 전달

허고운 기자 2023. 7. 21.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지방보훈청이 SR과 함께 20일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유공자 표용은 옹(90) 자택을 방문,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새로 만든 제복을 전달했다.

서울보훈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제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시행 중인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보훈청과 SR은 앞으로도 6·25전쟁 주요 전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들을 방문해 새 제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치만 청장 "영웅 기억하는 나라 위해 노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과 박보경 SR 혁신성장처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20일 6·25 참전유공자 표용은 옹(가운데)에게 새 제복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지방보훈청이 SR과 함께 20일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유공자 표용은 옹(90) 자택을 방문,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새로 만든 제복을 전달했다.

서울보훈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제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시행 중인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표 옹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해 '김일성고지 탈환작전'에 참전했으며, 이후 YMCA·기독교방송과 영명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현재까지 유해 발굴·신원 확인 등이 이뤄지지 않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6·25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 12만1879명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은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배지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서울보훈청과 SR은 앞으로도 6·25전쟁 주요 전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들을 방문해 새 제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 청장은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을 앞두고 대한민국 수호에 공헌한 표용은님께 제복을 전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