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박준금, 비단 머릿결 비결 찐템…“대를 물리는 빗”
배우 박준금이 60대의 나이에도 비단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에는 ‘박준금의 루틴을 보면 요즘 트렌드가 보인다! 요즘 찐템.list’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준금은 “깐깐하게 좀 보는 편이다. 요즘 잘 쓰고 있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다”며 생활 ‘찐템’ 소개를 이어가던 중 빗을 꺼내 들었다.
박준금은 “이 빗이 사실은 좀 비싸서 망설였었다. ‘과연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괜히 샀다?’ ‘멍청 비용을 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정말 몇 달을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빗이 굉장히 신기한 게 머리 부스스하게 올라 올 때, 특히 저도 염색모기 때문에 정전기도 나고, 추운 날은 더 그러는데, 이 빗이 잡아준다”며 “드라마 찍을 때 미용 스태프분들이 꼭 들고 다니신다. 카메라 돌기 전에 항상 한 번씩 빗어 주면 차분하게 머리가 내려앉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를 벅벅 빗기에는 불편하다. 용도는 가볍게 빗어 주는 빗”이라며 “이 빗에 대해 인터넷에 찾아봤다. ‘대를 물리는 빗’이라고 하더라. 엄마가 쓰다가 딸이 쓰다가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따지면 가성비가 되게 좋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준금은 “정말 신경 많이 쓰는 게 머릿결 그다음에 피부다. 목숨처럼 죽는 날까지 갖고 가야 하는 숙명이다.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염색해야 하지 않나. 그러므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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