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괴산군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선정…국비 50억원 확보

김형우 2023. 7. 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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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보은·괴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두 지자체는 각 25억원씩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자 지자체가 추진하는 기반 및 편의시설 확충 사업에 국비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등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보은, 괴산군과 함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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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보은·괴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보은군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조성사업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지자체는 각 25억원씩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자 지자체가 추진하는 기반 및 편의시설 확충 사업에 국비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옥천·괴산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보은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조성사업에 나선다.

군은 지역에 일정 기간 살아본 뒤 정착을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임대 20호)을 조성하고, 인근에 어울림 센터, 치유정원, 공용주차장, 진입도로 등 기반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빈집을 활용한 정주 주택 공급, 귀농·귀촌인에 대한 경작농지 임대 등을 추진한다.

괴산 천년한지숨터 조감도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군은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을 한다.

닥나무 재배, 한지 생산으로 특화된 연풍면 원풍리 일원에 한지공작소를 조성해 한지를 활용한 한지체험박물관, 신풍한지마을 등과 연계한다.

한지문화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지 소재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문화산업과 일자리 창출 시설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등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보은, 괴산군과 함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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