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첫승' 뉴질랜드 캡틴의 감격 "내 인생 최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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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주장 해나 윌킨스가 월드컵 첫 승리에 감격했다.
뉴질랜드는 20일(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덴파크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뉴질랜드는 윌킨스의 득점으로 월드컵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
앞서 월드컵에서 15경기 3무 12패를 기록 중이었으나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자국 홈 팬들 앞에서 감격스러운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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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뉴질랜드 주장 해나 윌킨스가 월드컵 첫 승리에 감격했다.
뉴질랜드는 20일(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덴파크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뉴질랜드는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흐름을 잡아내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노르웨이의 공격에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으나 마지막까지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상대 공격을 막았다.
그러다 후반 2분 뉴질랜드는 한 차례의 역습을 성공시키며 골망을 흔들어싸. 후반 2부 우측면 재키 핸드가 수비를 따돌린 후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윌킨스가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뉴질랜드는 윌킨스의 득점으로 월드컵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 앞서 월드컵에서 15경기 3무 12패를 기록 중이었으나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자국 홈 팬들 앞에서 감격스러운 첫 승을 올렸다.
경기 후 주장 윌킨스는 "오늘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이다. 늘 꿈꾸던 일이었다"고 기뻐했다. 이어 "오늘 득저은 내 생에 최고의 장면"이라며 "핸드는 최고의 크로스를 보내줬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밤 관중들의 응원이 놀라웠다.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응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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