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에식 논란' NC 박건우,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 합류…18일만에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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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에식' 논란으로 말소됐던 외야수 박건우(NC 다이노스)가 1군에 돌아왔다.
NC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박건우와 함께 내야수 박민우, 투수 채지선을 콜업했다.
NC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박건우는 지난 2일 KT 위즈전에서 8회말 수비 때 교체아웃됐고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다.
강인권 NC 감독은 박건우가 '원팀'을 헤치는 행동을 했다고 보고 1군에서 말소하는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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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워크에식' 논란으로 말소됐던 외야수 박건우(NC 다이노스)가 1군에 돌아왔다.
NC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박건우와 함께 내야수 박민우, 투수 채지선을 콜업했다.
박건우의 등록이 눈에 띈다.
NC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박건우는 지난 2일 KT 위즈전에서 8회말 수비 때 교체아웃됐고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됐다. 곧이어 부상, 부진의 이유가 아닌 워크에식이 문제가 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시 박건우는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교체를 요청했고, NC는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박건우가 '원팀'을 헤치는 행동을 했다고 보고 1군에서 말소하는 결단을 내렸다. 부상자 속출로 어려운 경기를 치르는 와중에도 원칙을 지키겠다는 의지였다.
2군에 내려가 있던 박건우는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강 감독과 면담했고 후반기 첫 경기에 맞춰 1군에 돌아왔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이 일제히 합류했다.
SSG는 내야수 최정과 외야수 하재훈이 1군에 등록됐다. 이들 모두 전반기 부상에 고전했지만 빠른 회복력을 보이면서 이른 시점에 돌아왔다.
사구 여파로 말소됐던 키움 내야수 이원석도 복귀했다. 전반기 부상자 속출로 9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던 키움엔 천군만마다.
이들 포함 총 19명의 선수들이 후반기 시작에 맞춰 각 소속팀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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