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비파괴검사학술대회 송도서 개최…과총·한국비파괴검사학회 성공 개최방안 논의

김영준 2023. 7. 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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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은 지난 12일 윤동진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과 만나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20th WCNDT)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윤동진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은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비파괴검사 분야 연구자들에게 안전진단 분야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비파괴검사 기술과 장비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여 궁극적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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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과 한국비파괴검사학회는 내년 송도에서의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윤동진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 이태식 과총 회장, 정홍주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사무국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은 지난 12일 윤동진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과 만나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20th WCNDT)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태식 회장은 “과학기술 선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하여 한국에서 더 많은 세계 학술대회를 주관해야 한다”며 “과총은 과학기술 분야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홍보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동진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은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비파괴검사 분야 연구자들에게 안전진단 분야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비파괴검사 기술과 장비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여 궁극적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는 한국비파괴검사학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서, 비파괴검사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다. 4년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며, 오는 2024년 20회 대회는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약 3000명의 국내외 산학연 및 각계 전문가들이 교류하며 국내 비파괴검사 기술 및 관련 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는 2024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국제 학술포럼, 산업 박람회, IAEA 워크숍, 국제기구 회의 개최(ISO 및 ICNDT 총회), 노벨상 수상자 초청강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비파괴검사기술 학술발표 세션에서는 1000편 이상의 논문 발표를 통해 소재부품·기계구조물 등의 견고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최신 연구 동향 및 적용 사례를 교류할 예정이며, 산업박람회에서는 글로벌 비파괴검사 장비 제작업체 전시부스가 350개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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