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에 박정훈 전 FIU 원장

유희곤 기자 2023. 7.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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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정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54·사진)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969년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 자본시장국장·기획조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위 상임위원, FIU 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이번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8월1일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선임을 마지막으로 임종룡 회장 취임 후 자회사 대표 인선을 마쳤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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