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실화다] 영화 '드림팰리스' _ 2008년 미분양 사태
최근 지방 아파트 미분양 문제와 함께 부실시공이 의심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5년 전 부동산 시장 상황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는데요, '영화는 실화다'를 통해 2008년 미분양 사태를 되돌아보겠습니다.
영화 '드림팰리스'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수도권 아파트 미분양 사태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의 열연과 함께 산업재해와 미분양, 부실 아파트라는 묵직한 주제 의식과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참지 못하는 현실도 꼬집고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국내 경제까지 위축되면서 IMF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한 미분양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강남의 한 아파트도 미분양을 피해 가지 못했고 결국 미국 교포들에게 투자 세미나를 개최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할인 분양, 세금 감면, 조건부 매입 등 건설사와 정부의 미분양 해소 노력이 있었지만, 분양가를 이미 지불한 기존 입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주택시장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16만 가구를 넘어섰고, 결국 재정난에 신음하던 다수의 건설사는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 건설되었던 아파트들의 하자도 속속들이 드러나며 분양받은 입주민들의 불안과 항의, 소송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최연호 [cyh08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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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연호 (cyh08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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