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우사냥’으로 올 상반기 해외 도피 부패사범 582명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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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상반기 '여우 사냥(해외 도피 부패 사범 검거)'을 통해 582명의 해외 도피 부패 사범을 송환했습니다.
중국 중앙 반부패 협조 소조 국제 추적 업무 판공실은 21일 "올해 상반기 582명의 해외 도피 부패 사범을 검거, 송환했다"며 "'100명의 적색 수배자' 중 한 명을 포함해 죄질이 중한 적색 사범 25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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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상반기 ‘여우 사냥(해외 도피 부패 사범 검거)’을 통해 582명의 해외 도피 부패 사범을 송환했습니다.
중국 중앙 반부패 협조 소조 국제 추적 업무 판공실은 21일 “올해 상반기 582명의 해외 도피 부패 사범을 검거, 송환했다”며 “‘100명의 적색 수배자’ 중 한 명을 포함해 죄질이 중한 적색 사범 25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100명의 적색 수배자는 중국 사정 당국이 발표한 해외 도피 주요 부패 사범 100명을 말합니다.
반부패 협조 소조는 상반기 송환한 부패 사범들로부터 19억3천200만 위안(약 3천458억원)의 불법 자금을 회수했습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반부패 투쟁’에 나서 2014년부터 해마다 톈왕 행동에 나섰으며, 최근 5년간 7천여 명의 해외 도피 사범을 송환했고, 51억2천만 달러(약 6조6천억원)를 회수했습니다.
서방은 톈왕과 여우 사냥이 부패 사범 검거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들을 강제로 송환하는 데도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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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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