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무거워"..‘전참시’·‘문명특급', 결방 결정 '집중호우 여파ing'[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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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이 자진 결방에 나서고 있다.
2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금주 토요일(7/22) 방송 예정이었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결방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전날인 20일 웹예능 '문명특급'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주 '문명특급'이 결방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주말 정규 프로그램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로 대부분 결방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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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이 자진 결방에 나서고 있다.
2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금주 토요일(7/22) 방송 예정이었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결방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전참시’ 측은 “해당 회차 내용 중 물놀이 에피소드가 있어 방송 연기를 결정했으며, 시청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인 20일 웹예능 ‘문명특급’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주 ‘문명특급’이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일 예정됐던 ‘MBTI 연애 상담 라이브’도 31일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측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몹시 무겁다”며 “이에 금일 라이브 및 내일로 예정되어 있던 라이브 편집본 업로드를 잠시 연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널 십오야’는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수해 복구와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의 경우 나영석 PD의 고향으로 알려기도 했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주말 정규 프로그램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로 대부분 결방을 선언했다. KBS에서는 ‘전국노래자랑’, ‘동네 한바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물극장 단짝’ 등 대부분의 프로램이 결방됐고, 17일 ‘가요무대’, 18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19일 ‘옥탑방의 문제아들’도 결방됐다.
MBC도 지난 16일 ‘복면가왕’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선보인 뒤 별다른 결방 소식을 전하지 않았으나, 물놀이 에피소드가 등장하는 ‘전참시’의 경우 시기가 맞지 않다고 판단해 결방을 알렸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기준 호우 피해 사망자는 46명, 실종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민 1426세대, 약 2천 2백명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cykim@osen.co.kr
[사진] MBC, 문명특급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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