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 힘내세요"…안양시 100여 명, 수해복구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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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근 경기 안양 부시장 등 안양시 공직자와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을 한걸음에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안양시는 21일 재난 재해봉사단, 자원봉사단체,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충북 괴산군을 찾아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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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장영근 경기 안양 부시장 등 안양시 공직자와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을 한걸음에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안양시는 21일 재난 재해봉사단, 자원봉사단체,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충북 괴산군을 찾아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인삼밭과 버섯재배사, 침수 주택 등을 찾아 진흙으로 범벅이 된 공구와 가재도구 정리,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들은 쓰레기 집게 차 등을 이용해 각종 오물을 수거 처리하고, 침수 주택을 청소했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재난·재해봉사단을 운영하는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신속하고 빠른 복구 지원을 위해 동원된 장비를 활용해 파손된 도시 기반 시설 정비 등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1996년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괴산군은 지난 15일부터 440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3명의 사상자와 278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해 군민들이 큰 아픔을 겪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겸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적이 있는 안양시는 수해가 얼마나 큰 아픔인지, 피해복구가 얼마나 힘겨운지 그 어느 곳보다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괴산군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모이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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