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인턴십..캘러스컴퍼니, 스프린트 프로그램 출시

청소년들의 진로 탐구를 돕는 인턴십 연계 교육 프로그램 '스프린트 프로그램'이 론칭했다. 운영사 캘러스컴퍼니는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까지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프린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망 진로와 관련 있는 스타트업에서 인턴십을 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직무가 학생 스스로 적성에 맞는지 살펴보고, 현업 경험도 쌓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캘러스컴퍼니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스타트업 및 사회적 기업과 협업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펙 쌓기'에 치중됐던 형태의 기존 인턴십을 벗어나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로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살린 것이 차별점이다. 또 교육 공학 관점에서 분 단위로 설계된 커리큘럼에 따라 인턴십 과정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김규래 캘러스컴퍼니 대표는 "기민하게 움직이는 스타트업이라는 조직에서 청소년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배움의 여지 역시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큰 기업이 제공하지 못하는 가치를 스타트업은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스프린트 프로그램의 장점"이라며 "앞으로 스프린트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점차 높여 더 많은 학생에게 현업을 통한 살아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프린트 프로그램 예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업종의 인턴십에 지원할 수 있다/사진= 캘러스컴퍼니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