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국 이재민 구호·복구활동 전개

유선준 2023. 7.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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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전국 수해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 및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전국에 46명의 사망자와 1만8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기준 직원과 봉사원 2392명(누적)을 투입해 긴급 구호품 및 비상식량, 쉘터, 생수 및 간식 등 8만3362점(누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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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들이 21일 세종시 장군면 침수 피해 지역에서 토사를 정리하는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수해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 및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전국에 46명의 사망자와 1만8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기준 직원과 봉사원 2392명(누적)을 투입해 긴급 구호품 및 비상식량, 쉘터, 생수 및 간식 등 8만3362점(누적)을 전달했다.

또한, 이동급식 차량을 활용해 총 1만826명(누적)의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에게 식사를 지원했고, 이동 샤워 차량 2대도 급파해 이재민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샤워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19일부터는 신속한 피해 현장 정리와 복구를 위해 충북(오송, 괴산), 충남(청양) 지역에 이동 세탁 차량 3대를 지원해 침수로 젖은 이불과 옷가지 등을 세탁했다.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들이 충북과 충남, 경북, 대전세종, 전북, 광주전남, 강원 일대 수해 지역의 주택, 농가 곳곳을 방문해 토사 제거 및 환경정비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측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이재민 구호와 복구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하겠다"며 "대한민국 재난안전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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