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亞 쿼터의 각오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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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아시아 쿼터 선수 차이 페이창(22·203cm)이 소속팀 훈련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 쿼터로 현대캐피탈에서 뛰게 된 페이창은 지난 17일 입국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소속팀에 합류한 페이창은 "한국 리그를 직접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캐피탈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대만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현대캐피탈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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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아시아 쿼터 선수 차이 페이창(22·203cm)이 소속팀 훈련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대만 출신 미들 블로커 페이창은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참가했다. 총 24명의 선수들 가운데 전체 5순위로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고 V리그에 입성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18년 대만 실업리그 소속 핑퉁 대만전력에 활약한 페이창은 지난 2022-2023시즌 베스트 미들 블로커에 선정된 바 있다. 다년간 소속팀을 상위권에 올리며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속공과 서브에이스로 팀 승리를 위한 강력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아시아 쿼터로 현대캐피탈에서 뛰게 된 페이창은 지난 17일 입국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대만 대표팀의 배려로 팀 선수들과 잠시나마 훈련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컨디션 관리와 시즌 준비에 필요한 내용들을 공유하기 위해 훈련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구단 복합 베이스캠프인 충남 천안시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7일부터 26일까지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기초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실시하고,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남자 배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 양진웅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는 김선호, 이현승, 홍동선, 정태준 등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발탁됐다. 총 12명의 대학 선수들이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소속팀에 합류한 페이창은 "한국 리그를 직접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캐피탈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단에 빨리 적응해 새 시즌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페이창은 29일까지 소속팀 훈련을 소화한 뒤 대만 대표팀으로 다시 돌아간다. 아시아 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대만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현대캐피탈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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