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장원삼 "韓 발돋움 경험, 어느때보다 중요"

김지훈 기자 2023. 7.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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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21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의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위코 5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 △쇼츠 영상 제작 △ODA 문화콘텐츠 제작 △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 및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ODA 지식 확산, 위코 5기들 간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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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이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 발대식'에서 위코 5기 130명을 대상으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21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의 발대식을 열었다.

위코는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홍보 대사이자 국민 서포터즈로 올해 5주년을 맞았다. 이번 위코 5기에는 130명 모집에 총 967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경쟁률 8:1, 특히 글로벌 부문에서는 1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데뷔 쇼케이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댄스 축하 공연 △이사장 환영 인사 △역대 위코 1~4기의 다큐 상영 △위코 5기 권역별 다짐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 △단체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 발대식’ 현장. /사진제공=코이카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행사장을 연결, 가상 현실에 구현된 지속가능발전목표 아일랜드(SDGs Island) 달리기 트랙을 참가자들이 현장 미션을 수행하며 완주하고,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열렸다.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 우채린 씨(21)는 "발대식을 통해 위코 5기 활동에 더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생겼다"며 "코이카 임직원들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활동에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위코 5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 △쇼츠 영상 제작 △ODA 문화콘텐츠 제작 △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 및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ODA 지식 확산, 위코 5기들 간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빈곤, 불평등, 기후 변화 위기, 전쟁 등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최빈국에서 수원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위코 5기가 글로벌 홍보 대사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 이미지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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