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 마감‥이차전지·반도체 희비 엇갈려
[5시뉴스]
오늘 내내 약세장을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 상승 전환을 성공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이차전지 소재 배터리 관련 대형주들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약세를 상쇄하며 2,600선을 지켜낸 채 금요일 장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코스닥도 상승장을 기록했고, 개인 매수 속에 9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9.53포인트 상승한 2609.76포인트로, 코스닥은 2.98포인트 오른 934.5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대부분인 가운데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에 롯데정밀화학 주가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건설이 2분기 호실적 발표와 1조 503억 원 관련한 공사수주 소식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글로벌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 악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고, 현대차가 기관 매도 물량에 이틀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운수·창고 업종이 2% 넘는 약세로 가장 크게 조정받았고, 철강·금속 업종은 6% 넘게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3.5원 상승한 1,283.4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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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06242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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