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868억 투입' 기력발전공장 '설비 강건화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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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100MW급 기력발전공장(3, 4호기)의 설비 강건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광양제철에 따르면 총 868억원을 투자해 지난 1월 착공한 100MW급 기력발전공장(3, 4호기)의 설비 강건화 작업이 준공했다.
특히 이번 설비 강건화로 광양제철소는 기력발전 3, 4호기의 열효율을 약 2% 이상 향상시켜 연간 95억원의 에너지 구매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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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양제철에 따르면 총 868억원을 투자해 지난 1월 착공한 100MW급 기력발전공장(3, 4호기)의 설비 강건화 작업이 준공했다.
이번 설비 강건화는 기력발전공장의 한계수명에 도달한 보일러와 발전기의 부품은 새것으로, 구형터빈은 최신기술이 적용된 터빈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또한, 강건화 공사 기간 광양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사전공사부터 준공까지 약 9만명의 인력을 투입시키며 지역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설비 강건화로 광양제철소는 기력발전 3, 4호기의 열효율을 약 2% 이상 향상시켜 연간 95억원의 에너지 구매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설비 강건화를 통한 생산효율 향상은 광양제철소가 미래 50년을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설비 모니터링을 적극 실천해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철강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력발전과 부생복합발전, 천연가스를 원료로 활용하는 LNG발전을 통해 전력의 83%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광양=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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