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컷]지하차도에서, 초등학교에서…애꿎은 죽음 이어지다
집중호우에 일반 열차 운행 중단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전광판에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 및 중지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신탄진~매포 구간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복구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KTX·일반열차 등 운행이 170여회 중지되고 30여회 조정된다. 박종민 기자
궁평2지하차도 침수 현장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 장병들의 배수 작업과 동시에 119 구조대원들의 버스 인양 및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주행중이던 시내버스와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모두 14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10명이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다. 오송=박종민 기자
잠수교 나흘째 통제
장맛비와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잠수교 통행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나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조국, 항소심 첫 재판 출석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첫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며 "정경심 교수의 유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된 이후 당사자와 가족들은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
여성우선주차장,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
서울시는 18일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전환하는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시행한다. 조례가 개정되면서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은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명칭이 바뀌고, 이용대상도 기존 여성에서 임산부나 고령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로 확대된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시내 한 주차장에 마련된 가족배려주차장 모습. 황진환 기자
법무부, 엘리엇 ISDS 판정 후속 조치 발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엘리엇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판정 후속 조치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는 지난달 20일 한국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했다는 엘리엇 측 주장 일부를 인용, 우리 정부에 5358만6931달러(약 690억원·달러당 1288원 기준)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박종민 기자
'김학의 수사 외압' 이성윤 항소심 시작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항소심에 앞서 "검찰의 노골적인 봐주기 수사는 검찰의 존재 자체를 형용 모순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황진환 기자
장맛비 지나가니 이제 폭염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선 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1만원 돌파 무산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률은 2.5%(올해 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로, 2021년 1.5% 인상을 제외하고 역대 두 번째로 낮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 센터에 세워진 2023년 최저임금 안내문. 황진환 기자
'코리아 테마파크 & 어뮤즈먼트 페어' 개막
20일 오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코리아 테마파크 & 어뮤즈먼트 페어(KAAFAIR2023)'에서 합천영상테마파크 관계자들이 합천놈놈놈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 테마파크 산업 전문 박람회인 이 행사는 VR/AR/MR 등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체험콘텐츠, 라이더/게임기 등 놀이기구, 드론축구, 인공암벽,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등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바로 체험 가능한 다양한 전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황진환 기자
집중호우에 채솟값 급등
호우 피해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소비자들이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채소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과거에도 통상 호우피해가 발생하면 각종 채소와 과일류 가격이 급등했었는데 올해는 피해규모가 과거보다 더 커 물가 불안이 크게 우려된다. 박종민 기자
교사 극단 선택 서이초 앞 추모물결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한 시민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임용된 새내기 교사로, 올해 서이초에서 1학년 담임을 맡았다. A씨의 죽음이 알려진 이후 A씨가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였으며 학생들 간 갈등이 발생해 이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악성적인 민원 등으로 고통을 받다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학교 측은 사망한 교사의 담당 업무가 학폭이 아니라 나이스 권한 관리 업무였다며 해당 교사가 희망했다고 해명했다. 박종민 기자
근조화환 늘어선 서이초등학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고인을 추모하는 근조화환들이 놓여져 있다. 박종민 기자
동료교사들의 추모 물결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동료교사가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들고 있다. 박종민 기자
극단 선택 초등교사 유가족 입장발표
서울 서초구의 A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해당 초등교사 유가족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인의 유족은 "1학년 담임을 지원했다는 등 학교와 죽음이 연관 없다는 게 학교 입장인데 초임 교사가 업무 스트레스 많은 1학년 담임을 맡은 것 자체가 민원, 갑질, 업무 스트레스에 내던져졌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황진환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도 못하고 정회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 문제로 정회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자료 제출 부실' 논란을 두고 여야 신경전 끝에 개회 1시간여만에 파행했다.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과 유튜브 계정 폐쇄 문제와 관련한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원 기자
교내에 마련된 A교사 추모공간
21일 오전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마련된 교사 A씨의 추모공간에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한 학부모가 '아이들 트라우마 생기니 화환을 보내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맘카페에 올려 논란이 됐다. 현직 교사는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추모 이미지로 설정한 뒤 학부모에게 항의를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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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esky083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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