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대만발 정체불명 소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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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이어 제주에서도 대만에서 발송된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제주시에 거주하는 A 씨가 지난 11일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며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했습니다.
제주도는 의심 우편물을 발견하면 열거나 옮기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하고 냄새를 맡거나 맨손으로 만지는 행동은 자제하는 등 의심 우편물 발견 시 대국민 행동 대응 요령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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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이어 제주에서도 대만에서 발송된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제주시에 거주하는 A 씨가 지난 11일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며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팀이 파출소로 출동해 화장품 용기 2개가 들어있는 지퍼백을 검사한 결과 의심 물질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노란색 봉투에 담겨있던 이 소포는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울산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소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3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치료받았다는 뉴스를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의심 우편물을 발견하면 열거나 옮기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하고 냄새를 맡거나 맨손으로 만지는 행동은 자제하는 등 의심 우편물 발견 시 대국민 행동 대응 요령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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