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입맛 사로잡는 하동 녹차…스타벅스에 수출

박정헌 2023. 7.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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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경남 하동 녹차가 글로벌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통해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는다.

하동군은 21일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벅스에 보내는 하동 가루녹차 선적식을 했다.

하승철 군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수출로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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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차 스타벅스 수출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경남 하동 녹차가 글로벌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통해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는다.

하동군은 21일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벅스에 보내는 하동 가루녹차 선적식을 했다.

이날 선적된 가루녹차는 6t(16만1천 달러)이다.

하동군은 올 연말까지 총 36t(97만 달러)을 스타벅스로 수출한다.

하동 녹차는 대한민국 전통차로 유명한 화개·악양면 일원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역에서 재배되는 차다.

특유의 맛과 향기로 세계 차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하동군은 이번에 수출한 가루녹차가 풍부한 맛과 향기를 갖고 있어 다양한 커피 경험을 찾는 해외 소비자에게 또 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하동 녹차는 스타벅스 이외에 중남미 멕시코와 브라질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수출로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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