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원신'만한 게임 없죠"…무더위도 막지 못한 '원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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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HoYoverse)는 오는 23일까지 '원신 2023 여름축제'를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과 한얼광장에서 진행한다. 2일차인 오늘도 많은 방문객이 몰린 가운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행사장에 방문하면서 '원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는 방문객 하정윤 씨와 문지훈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대학에서 만나 '원신' 덕분에 빠르게 가까워졌다는 두 사람은 사는 곳이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빠른 입장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행사장에 도착해 입장을 기다렸다고. 하정윤 씨는 "어제도 왔지만 오늘은 또 다른 2차 창작 부스가 열리기 때문에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내일도 참석해 다양한 굿즈들을 구매하고 볼거리를 즐길 계획"이라 말했다.
하정윤 씨와 문지훈 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해 여름부터 '원신'을 시작했다. '원신'에 구현된 오픈월드의 매력에 빠져 바쁜 시기였지만 틈틈히 게임을 즐겼다. 문지훈 씨는 "'원신'처럼 재미있는 게임을 본 적이 없다"며, "오픈월드의 방대한 콘텐츠와 매력있는 캐릭터들로 게임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느낄 수 있다"고 '원신'의 강점을 소개했다.
두 방문객은 '원신' 외에도 다른 게임을 종종 즐기기도 하지만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원신'이 유일하다. 특히 하정윤 씨는 지난해 여름에 진행된 '원신 2022 여름축제'를 다녀온 뒤 게임 행사의 재미를 느끼고, 피자알볼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원신' 행사에 참석했다.
하정윤 씨는 "'원신' 이외의 다른 게임 행사에는 참석해본 적이 없다"며, "'원신' 자체도 재미있지만, '원신' 행사는 이용자들의 팬심을 정확하게 자극하고 있어 방문마다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원신'에 바라는 점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출시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며, "맵 확장이 콘텐츠 증가로 이어지는 '원신'의 구조 상, 폰타인과 같은 재미있는 지역이 추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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