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왜 이래"…대만 0.78%↓ [Asia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186.27포인트) 내린 3만2304.25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3% 넘게 빠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186.27포인트) 내린 3만2304.25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하이테크주가 급락하면서 투심이 약해졌다. 닛케이지수 하락 폭은 오전 한때 4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정보기술(IT) 업체의 실적 불확실성이 강하다는 관측에 2.1% 급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6% 추락했다.
이치카와 마사히로 미쓰이스미토모 DS에셋매니지먼트 수석 시장 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다음 주 일본은행(일본 중앙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신중한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오는 27~28일 열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조정 등 대대적인 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만 증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자취안지수는 0.78% 밀린 1만7030.70에 장을 마감했다. TSMC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이 1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당초 내년 예정됐던 미국 애리조나주 생산공장의 가동 시기도 2025년으로 늦춰졌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3% 넘게 빠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5.05% 급락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당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던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3167.74에 거래를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0.71% 오른 1만9062.18을 가리키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3세' 박수홍 "난임 검사 받았다…♥김다예 너무 아파해 미안" - 머니투데이
- 한기범, 사업실패 전재산 탕진…"아내는 죽는다고 창가 매달려" - 머니투데이
- 김태호 PD, 이효리 파격 란제리에 당황…보아 "이건 방송 불가" - 머니투데이
- 추성훈, 5천만원 시계 선물했는데…후배에 뒤통수 맞은 사연 - 머니투데이
- '데뷔 23년차' 보아 "음악방송 나가면 민폐 같아"…엄정화 '공감'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