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vs 캐나다, 헛심공방 0-0 무…캐나다 주장 싱클레어 PK 실축

김영훈 기자 2023. 7.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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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 개최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최 2일차 나이지리아와 캐나다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2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 일정을 소화했다.

현재 B조는 1승을 챙긴 개최국 호주가 1위에 올랐고, 2,3위에 나이지리아와 캐나다가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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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vs 캐나다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 개최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최 2일차 나이지리아와 캐나다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2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 일정을 소화했다. 두 팀은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나이지리아는 1991년 중국에서 열린 초대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총 9회 연속 출전중이다. 반면 캐나다는 2003년 미국에서 4위, 2015년 자국에서 8강 그리고 지난 2019년 프랑스에서는 16강에 오르며 토너먼트에서 좋은 행보를 보였다. 

이번 경기 나이지리아는 강호 캐나다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서며 공격을 틀어막았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 가운데 수비시 두줄 수비를 유지하며 벽을 세웠다.

캐나다는 '주장' 크리스틴 싱클레어를 필두로 디아네 로즈, 안드리아나 레온, 조르딘 후이테마를 앞세워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4분경 PK를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키커로 나선 싱클레어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0-0 무승부에도 양 팀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나이지리아는 선수들은 종료 휩슬 후 기쁜 얼굴로 서로를 격려했다. 캐나다는 굳은 표정으로 모여 다음 경기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현재 B조는 1승을 챙긴 개최국 호주가 1위에 올랐고, 2,3위에 나이지리아와 캐나다가 위치했다. 1패를 당한 아일랜드가 최하위에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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