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다시 장맛비…집중호우 주의해야

조성민 2023. 7.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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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내일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무덥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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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된다.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새벽(00~06시)에 전남 해안, 낮(12~15시)에 남부지방,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사이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모레(23일)는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글피(24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사진=뉴스1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서해5도: 50~100㎜(많은 곳 경기 북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내륙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충남 북부·충남 남부 서해안 120㎜ 이상), 충북 중·북부: 20~60㎜, 충북 남부 10~40㎜ △광주·전남, 전북 서부: 30~80㎜(많은 곳 전남 해안 120㎜ 이상, 전북 서해안 100㎜ 이상), 전북 동부: 20~60㎜ △경남 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중부 남해안·경남내륙, 경북 북부: 20~60㎜,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30~80㎜(21일부터, 많은 곳 산지, 남부 150㎜ 이상)다.

지역별 내일과 모레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과 강도는 △(수도권) 내일(22일) 늦은 밤~모레(23일) 낮/ 시간당 30~60㎜ △(강원도) 모레(23일) 새벽~오전/ 시간당 30㎜ 내외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내일(22일) 밤~모레(23일) 아침, 충청권 모레(23일) 저녁~글피(24일) 새벽/시간당 30㎜ 내외 △(전라권) 전남 해안 내일(22일) 오전~낮, 전라권 모레(23일) 밤~글피(24일) 오전/전북 서부, 전남 해안, 지리산 부근 시간당 30~60㎜, 그 밖의 지역 30㎜ 내외 △(경상권) 경남 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내일(22일) 밤~모레(23일) 오전, 부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글피(24일) 새벽~낮, 대구·경북 모레(23일) 밤~글피(24일) 오전/ 경남 남해안 지리산부근 시간당 30~60㎜, 그 밖의 지역 30㎜ 내외 △(제주도) 내일(22일) 새벽~오전, 글피(24일) 새벽~오전/ 시간당 30㎜ 내외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내일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무덥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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