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 유포할 것"…"다시 사귀자" 했는데 거부당하자 뿔난 30대男

노희근 2023. 7.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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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사귀자"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거부당하자 연인 관계였을 때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보내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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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상 보내 협박한 용의자 긴급체포
제주 서부경찰서[연합뉴스TV 캡처]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사귀자"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헤어진 B씨에게 "다시 사귀자"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거부당하자 연인 관계였을 때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보내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B씨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께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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