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서 '기체 독극물 의심' 소포 발견‥이상 없는 빈 봉투로 확인돼

변윤재 jaenalist@mbc.co.kr 2023. 7.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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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공장에서 신원 불상의 외국인에게 발송된 봉투 소포가 발견돼 경찰이 정밀 분석한 결과, 기체 독극물과 무관한 빈 봉투임을 확인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공장에서 발송지가 대만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우편물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찰이 분석에 나섰습니다.

경찰 과학수사대가 군 화학부대의 지원을 받아 정밀 분석을 한 결과, 기체 독극물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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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울산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독극물 의심 소포를 확인하는 소방대원 [자료사진 : 울산소방본부 제공]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공장에서 신원 불상의 외국인에게 발송된 봉투 소포가 발견돼 경찰이 정밀 분석한 결과, 기체 독극물과 무관한 빈 봉투임을 확인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공장에서 발송지가 대만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우편물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찰이 분석에 나섰습니다.

경찰 과학수사대가 군 화학부대의 지원을 받아 정밀 분석을 한 결과, 기체 독극물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우편물을 처음 발견하고 신고를 접수한 공장 업체 관계자 역시 신체에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남부청은 관할지에 추가로 접수된 기체 독극물 소포 의심 신고는 2건이라며, 모두 단순 오인 배송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23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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