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진입 차단 설비 없는 지하차도 63곳"

유서영 2023. 7.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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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서울시가 폭우 관련 사고 위험 지역을 집중 점검한 결과, 최근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 궁평2지하차도와 같은 오목한 형태의 서울 시내 지하차도 87곳 중 63곳에 진입 차단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지하차도의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이형 진입 차단 전광표지판을 우선 설치하고, 침수 우려 지역의 배전반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오염물이 쌓인 빗물받이나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 등 2천여 건의 관리사항을 발견해, 하천 산책로 등 10건을 제외하고 정비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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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06236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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