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주가 1만원대 회복 “코로나19 이래 첫 흑자 전환 덕분”
2023. 7. 21. 17:01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CJ CGV가 코로나19 이후 첫 반기 흑자를 기록하자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가 기준 CJ CGV 주가는 1만900원으로 전일 대비 11.91% 상승했다. CJ CGV 주가가 1만원을 넘긴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CJ CGV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5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CJ CGV 주가 급락은 지난달 20일 1조원 자본확충 계획 이후 시작됐다. 지난 한 달 동안 21일 21.1%, 22일 8.2% 하락률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본확충 계획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5700억원을, CJ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4500억원을 확충한다는 내용이다.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오는 26일 신주 7500만주에 대한 1차 발행가가 확정된다.
CJ CGV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정상적으로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와 안정된 재무구조 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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