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킬러’ 스레드… 벌써 사용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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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트위터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SNS 앱인 스레드가 초기의 인기와 달리 최근 사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트위터와 달리 글과 댓글이 사용자들 간 이견이 발생해도 긍정적이며 신선한 것이 스레드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스레드는 아직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컴퓨터로는 사용할 수 없는 게 큰 문제로 빨리 시정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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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트위터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SNS 앱인 스레드가 초기의 인기와 달리 최근 사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데이터 분석 업체 시밀러웹의 통계를 인용해 스레드 하루 이용이 첫주의 4900만회에서 2주만에 2360만회로 크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서비스가 시작된 스레드는 지금까지 1억5000만이 넘는 앱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앱 사용 시간 또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7월7일 평균 21분에서 지난 14일에는 6분으로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이 같은 갑작스러운 사용 감소는 오늘날 사용자들이 변덕이 심하며 한 곳에 대한 집중력이 짧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트위터와 달리 글과 댓글이 사용자들 간 이견이 발생해도 긍정적이며 신선한 것이 스레드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스레드가 넷플릭스나 훌루처럼 광고를 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 같은 과감한 변화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스레드는 아직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컴퓨터로는 사용할 수 없는 게 큰 문제로 빨리 시정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스마트폰으로는 빨리 자판을 칠 수 없는 사용자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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