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김진모의 과제, “1대1 수비부터 뚫리면 안 된다”
손동환 2023. 7.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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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수비부터 뚫리면 안 된다"2022~2023시즌은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다.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선발된 김진모(195cm, F)도 그랬다.
김진모는 "감독님께서 수비에 더 중점을 두신다. 내가 뚫리더라도, 내 선수를 압박하는 걸 강조하신다. 공격에서는 많이 움직이고, 백 코트를 빠르게 하는 걸 주문하셨다"며 강혁 감독대행의 중점사항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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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수비부터 뚫리면 안 된다”
2022~2023시즌은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다. 우승은 물론, 플레이오프조차 나서지 못했기 때문. 18승 36패로 9위.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선발된 김진모(195cm, F)도 그랬다. 데뷔 후 정규리그에는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김진모는 “데뷔한 지 2년이 되기는 했지만, 한 게 많이 없었다. 더 열심히 해야,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프로에서의 두 시즌을 돌아봤다.
그렇다고 해서, 김진모가 실전 경험을 아예 안 한 건 아니다. 2021 KBL D리그(8경기 평균 10분 5초 출전)와 2022 KBL D리그(8경기 평균 13분 10초 출전)에서 다른 프로 선수들과 경쟁했다. D리그 경험도 김진모에게 큰 자산이었을 것이다.
김진모 역시 “입단 직후만 해도, 어떤 걸 해야 할지 몰랐다. 수비도 다 뚫렸고, 공격에서도 코너 슈팅만 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강혁 감독대행님의 지도를 받아, 공수에서 성장한 것 같다. 움직여서 슈팅 기회를 만들거나, 페이크 이후 여러 동작을 해봤고, 수비도 성장한 것 같다”며 D리그에서의 경험을 의미 있게 돌아봤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모든 팀의 선수 구성이 달라졌다. 변화에 맞춰 차기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변화는 기대를 줄 수 있는 요소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변화는 긍정적이지 않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이대성과 정효근이 한국가스공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를 향한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다.
하지만 강혁 감독대행은 선수들의 ‘경쟁’과 ‘동기 부여’를 강조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 강혁 감독대행의 방침. 김진모 또한 2023~2024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이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한다.
김진모는 “감독님께서 수비에 더 중점을 두신다. 내가 뚫리더라도, 내 선수를 압박하는 걸 강조하신다. 공격에서는 많이 움직이고, 백 코트를 빠르게 하는 걸 주문하셨다”며 강혁 감독대행의 중점사항을 말했다.
이어, “1대1 수비부터 뚫리면 안 된다. 공격에서는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싶다. 오펜스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해야 한다. 신장에 비해 기동력도 좋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활발한 움직임을 해야 할 과제로 생각했다.
그 후 “앞서 말씀드린 걸 해내려면, 체력과 스피드가 더 필요하다. 90kg 밑으로 체중을 감량했지만, 더 줄여야 한다. 슛 같은 경우, 쏘면 다 넣어야 한다. 그래서 슛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힘도 필요하기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빠짐없이 하고 있다”며 경기에 나서기 위해 필요한 점들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규리그에 데뷔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12인 엔트리에 드는 걸 첫 번째 목표로 삼은 후, 목표치를 조금씩 올리고 싶다. 다음 목표 달성할 수 있게끔, 이전보다 발전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목표치를 조금씩 올리는 걸 ‘발전’의 정의로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2022~2023시즌은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다. 우승은 물론, 플레이오프조차 나서지 못했기 때문. 18승 36패로 9위.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선발된 김진모(195cm, F)도 그랬다. 데뷔 후 정규리그에는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김진모는 “데뷔한 지 2년이 되기는 했지만, 한 게 많이 없었다. 더 열심히 해야,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프로에서의 두 시즌을 돌아봤다.
그렇다고 해서, 김진모가 실전 경험을 아예 안 한 건 아니다. 2021 KBL D리그(8경기 평균 10분 5초 출전)와 2022 KBL D리그(8경기 평균 13분 10초 출전)에서 다른 프로 선수들과 경쟁했다. D리그 경험도 김진모에게 큰 자산이었을 것이다.
김진모 역시 “입단 직후만 해도, 어떤 걸 해야 할지 몰랐다. 수비도 다 뚫렸고, 공격에서도 코너 슈팅만 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강혁 감독대행님의 지도를 받아, 공수에서 성장한 것 같다. 움직여서 슈팅 기회를 만들거나, 페이크 이후 여러 동작을 해봤고, 수비도 성장한 것 같다”며 D리그에서의 경험을 의미 있게 돌아봤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모든 팀의 선수 구성이 달라졌다. 변화에 맞춰 차기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변화는 기대를 줄 수 있는 요소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변화는 긍정적이지 않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이대성과 정효근이 한국가스공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를 향한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다.
하지만 강혁 감독대행은 선수들의 ‘경쟁’과 ‘동기 부여’를 강조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 강혁 감독대행의 방침. 김진모 또한 2023~2024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이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한다.
김진모는 “감독님께서 수비에 더 중점을 두신다. 내가 뚫리더라도, 내 선수를 압박하는 걸 강조하신다. 공격에서는 많이 움직이고, 백 코트를 빠르게 하는 걸 주문하셨다”며 강혁 감독대행의 중점사항을 말했다.
이어, “1대1 수비부터 뚫리면 안 된다. 공격에서는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싶다. 오펜스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해야 한다. 신장에 비해 기동력도 좋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활발한 움직임을 해야 할 과제로 생각했다.
그 후 “앞서 말씀드린 걸 해내려면, 체력과 스피드가 더 필요하다. 90kg 밑으로 체중을 감량했지만, 더 줄여야 한다. 슛 같은 경우, 쏘면 다 넣어야 한다. 그래서 슛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힘도 필요하기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빠짐없이 하고 있다”며 경기에 나서기 위해 필요한 점들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규리그에 데뷔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12인 엔트리에 드는 걸 첫 번째 목표로 삼은 후, 목표치를 조금씩 올리고 싶다. 다음 목표 달성할 수 있게끔, 이전보다 발전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목표치를 조금씩 올리는 걸 ‘발전’의 정의로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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