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원장, 내년 총선 ‘완도·해남·진도 출마’…“이철 전남도의원에게 전화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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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고향인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이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에게 전화를 걸어 "내년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로 출마하겠다"며 도와달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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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완도)=황성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고향인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이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에게 전화를 걸어 “내년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로 출마하겠다”며 도와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박 전 원장이 기존 지역구인 목포와 고향인 해남·완도·진도를 놓고 출마 지역을 고민했었다”며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 최종 확정했다는 뜻을 밝혔다”고 알렸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전 원장의 출마 확정 전에 이미 상당수 정치인들이 박 전 원장을 돕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전 원장은 “고향을 위해서 봉사하겠다, 내년에 도와달라고 해남·완도에 5천 명에 전화 통화를 했다”며 “고향 진도에도 200-300명에게 전화했다”고 언론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했었다.
현재, 해남·완도·진도는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의 지역구이다.
박 전 원장이 출마를 확정하면서 해당 지역구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도 박 전 원장을 출마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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