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백신 임상 3상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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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치료백신 및 감염성질환 예방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가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3상에 나선다.
셀리드는 개발 중인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내를 포함한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셀리드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입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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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면역치료백신 및 감염성질환 예방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가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3상에 나선다.
셀리드는 개발 중인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를 포함한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셀리드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입증에 나선다.
AdCLD-CoV19-1 OMI는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백신이다.
셀리드가 지난 14일 발표한 AdCLD-CoV19-1 OMI 임상 2상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AdCLD-CoV19-1 OMI 접종 후 4주 시점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3.49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이력에 따라 분류해 분석한 결과에서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대상자의 중화항체는 AdCLD-CoV19-1 OMI 투여 후 4주 시점에 접종 전 대비 10.08배 증가했다.
셀리드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하고 국내 품목허가, 세계보건기구(WHO) 허가 등을 순차적으로 획득해 나갈 계획이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이사는 “셀리드는 표적 바이러스 발표 후 3~4개월 이내에 후보물질 제작부터 대량생산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자체 슈도바이러스 라이브러리’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AdCLD-CoV19-1 OMI 허가 후에는 국내외 예방접종 사업계획에 맞춘 경쟁력 있는 신종 변이 대응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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