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녀교차로 도로 포장공사 현장서 50대 현장소장 숨져

이지선 기자 강교현 기자 2023. 7. 21.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의 한 도로 포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8시24분께 전북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 도로 포장공사 현장에서 현장 소장 A씨(53)가 기계에 깔려 숨졌다.

당시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후진하던 노면 파쇄기가 뒤에 서 있던 A씨를 들이받았고, 이후 쓰러진 A씨를 역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소장인 A씨는 당시 현장에 라바콘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면 파쇄기 후진하던 중 현장소장 덮쳐
ⓒ News1 DB

(군산=뉴스1) 이지선 강교현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도로 포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8시24분께 전북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 도로 포장공사 현장에서 현장 소장 A씨(53)가 기계에 깔려 숨졌다.

사고는 노면 파쇄기가 작업 구간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후진하던 노면 파쇄기가 뒤에 서 있던 A씨를 들이받았고, 이후 쓰러진 A씨를 역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소장인 A씨는 당시 현장에 라바콘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겼으나, 그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노면 파쇄기 운전자 B씨(45)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주의 의무 위반 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