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 간첩 사건' 군부대 압수수색·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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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당국이 중국에 포섭된 간첩 사건으로 군부대를 압수 수색하고 남녀 퇴역군인 5명을 구속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은 최근 타이완 안보의 최전선인 진먼방어사령부와 육군 부대, 공군 부대 등 6곳을 압수 수색하고 루 모 씨 등 퇴역군인 5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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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당국이 중국에 포섭된 간첩 사건으로 군부대를 압수 수색하고 남녀 퇴역군인 5명을 구속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은 최근 타이완 안보의 최전선인 진먼방어사령부와 육군 부대, 공군 부대 등 6곳을 압수 수색하고 루 모 씨 등 퇴역군인 5명을 구속했습니다.
타이베이 검찰은 루 씨 등이 지난해 4월부터 퇴역 부사관 등을 통해 관련 군사 부서의 현역 부사관·장병을 포섭해 군사 정보 등을 염탐하고 수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베이 검찰은 루 씨가 과거 중국에서 사업을 하며 알게 된 중국 공산당 정보담당 인사에게 포섭돼 타이완에서 간첩조직을 만들어 활동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유명 여성 연예인 궈수야오의 남동생이 조사를 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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