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친강, 브릭스 장관급 화상회의도 불참…잠적 2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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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장관급 화상회의에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참석하는 등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행방이 26일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21일 중국 외교부는 "마 부부장이 전날 화상으로 개최된 브릭스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8월 22∼24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개최됐고, 각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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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장관급 화상회의에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참석하는 등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행방이 26일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21일 중국 외교부는 “마 부부장이 전날 화상으로 개최된 브릭스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8월 22∼24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개최됐고, 각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해야 한다.
마 부부장이 대신 참여함으로써 친 부장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더 증폭됐다.
친 부장은 20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의 회동에도 참석되지 않았다.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 5호각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에는 왕이 정치국 위원과 마 부부장이 배석됐다.
친 부장이 지난 6월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베트남 외교장관, 러시아 외교차관과 연쇄 회담한 뒤 공식석상에서 사라졌다. 이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평가됐고, 불륜설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들은 친 부장이 홍콩 펑황 여기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혼외자를 얻었다는 추측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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