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이초 교사 사망 관련 교육위 개최..조희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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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방안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시민과 함께 고쳐나가겠다"며 "모든 권한을 행사해 서울교육의 환부를 도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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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방안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의회는 21일 오후 김현기 의장 명의 성명을 통해 "원점에서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의 모든 제도를 재검토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공교육을 되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젊은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사건을 비통함 속에서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주인 27일 오전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출석시켜 교육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관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학교 현장의 관련 책임 공무원 등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보고받고 무엇이 문제인지 점검하겠다"고 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시민과 함께 고쳐나가겠다"며 "모든 권한을 행사해 서울교육의 환부를 도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20대 교사가 보낸 침묵의 절규에 응답이 되도록 단호하고 철저히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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