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국민의힘, 예천서 수해복구 지원…다음주까지 '봉사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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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이번 주말에 예정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재난 안전 기준 정비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기후변화에 따라서 과거 예측하지 못했던 패턴의 폭우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 우리가 100년 빈도 혹은 50년 빈도로 설계한 각종 재난 안전 관한 기준 자체를 정비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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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스1) 송원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이번 주말에 예정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재난 안전 기준 정비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기후변화에 따라서 과거 예측하지 못했던 패턴의 폭우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 우리가 100년 빈도 혹은 50년 빈도로 설계한 각종 재난 안전 관한 기준 자체를 정비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폭우뿐만 아니라 고온, 저온, 한파, 한발 등이 과거보다 훨씬 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전반에 걸쳐서 법령과 제도를 다시 정비해야 하는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이런 문제를 당과 정부가 협력체제를 갖춰서 팀워클르 통해서 각 분야 별로 정비할 것들을 찾아내고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환경을 지킨다는데 너무 과도한 비중을 뒀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환경이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사람 목숨 아니냐. 목숨을 지키고 기본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재산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환경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4일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 하에 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 및 당원들이 충북 청주시 일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어 오는 25일과 26일에는 김기현 대표 및 지도부가 호남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수해 피해 및 복구대책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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