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길…' 강원경찰,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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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최근 300㎜가 넘는 집중호우에 피해가 속출한 원주에서 21일 복구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동대원 60여 명은 이날 원주시 부론면 정산1리와 단강1리 일대에서 쓰러진 농작물을 정리하고 쓸려 내려온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원경찰은 이번 원주지역 외에도 호우 등으로 예기치 못한 재해를 입은 곳에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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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최근 300㎜가 넘는 집중호우에 피해가 속출한 원주에서 21일 복구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동대원 60여 명은 이날 원주시 부론면 정산1리와 단강1리 일대에서 쓰러진 농작물을 정리하고 쓸려 내려온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지역은 약 3만8천㎡ 규모에 이르는 벼와 찰옥수수 재배지로, 매년 여름철 농가 수입에 큰 몫을 차지했던 만큼 긴급 복구를 통한 피해 복구가 절실했다.
강원경찰은 이번 원주지역 외에도 호우 등으로 예기치 못한 재해를 입은 곳에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취약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하며 예방 치안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강원청 지휘부와 도내 경찰서장 등이 비상대기하면서 긴급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도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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