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무너진 교권 회복, 과감히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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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에 비통함을 표하면서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는 21일 김현기 의장 명의 성명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참담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의회는 서울교육의 근원적 제도개혁에 단호하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출석시켜 긴급 교육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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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의회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에 비통함을 표하면서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는 21일 김현기 의장 명의 성명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참담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의회는 서울교육의 근원적 제도개혁에 단호하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점에서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의 모든 제도를 재검토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공교육을 되살리고,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방안을 흔들림 없이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출석시켜 긴급 교육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관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학교 현장 관련 책임 공무원 등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보고받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자리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민들은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청 공교육은 처참하게 무너졌다는 평가와 함께 서울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모든 권한을 행사해 서울교육의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20대 교사가 보낸 침묵의 절규에 응답이 되도록 단호하고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며 "전사의 심정으로 교육을 바로잡는 전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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