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메인 예고편 속 박서준, 캡틴 마블과 춤추는 장면 0.5초 등장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더 마블스’ 속 브리 라슨과 춤을 추는 장면이 공개됐다.

21일 유튜브 채널 ‘MarvelKorea’에는 ‘[더 마블스] 메인 예고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더 마블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가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에게 “은하계의 돌아온 탕아”라고 하고, 캡틴 마블은 닉 퓨리를 “내 최애 애꾸눈 전략가”라고 친분을 드러낸다.

“거긴(우주는) 어떠냐”라고 묻는 닉 퓨리에게 캡틴 마블은 “알잖아. 춥고 공기도 없다. 그냥 우주다”라고 답한다.

다음 장면에서 크리 제국 집행자 다르-벤(자웨 애쉬튼 분)이 캡틴 마블에게 “파괴자 캡틴 마블. 너 때문에 모든 걸 잃었어. 이제 똑같이 갚아주지”라며 적개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주인공 3인방인 캡틴 마블,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 분) 사이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능력을 쓸 때마다 위치와 함께 능력도 서로 바뀌게 되는 캡틴 마블,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의 팀워크가 시선을 모은다.

전투신을 비롯해 장면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예고편 자막으로 “한 팀이 되면 모든 게 바뀌고 모두가 바뀐다”라고 설명한다. 그 가운데 알라드나인인 얀 왕자(박서준 분)가 캡틴 마블과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짧게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박서준이 연기한 얀 왕자는 노래로 의사소통하는 알라드나 종족의 지도자다. 지난 ‘더 마블스’ 티저 영상에서도 군사들을 거느리고 소리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과연 본편에서 박서준의 분량은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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