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석면 건축물 7천400여동 순차 철거…내년 510동 대상

천정인 2023. 7. 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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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건축물 7천400여동에 대해 연차별 철거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7천466동의 석면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실태조사 이후 900여동을 대상으로 석면 철거 사업을 한 화순군은 내년에도 510동을 대상으로 철거를 지원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이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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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슬레이트 철거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건축물 7천400여동에 대해 연차별 철거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7천466동의 석면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용도별로는 주택 6천372동, 축사 168동, 창고 245동, 공장 20동, 기타 661동으로 집계됐다.

실태조사 이후 900여동을 대상으로 석면 철거 사업을 한 화순군은 내년에도 510동을 대상으로 철거를 지원한다.

환경부 지침에 따라 주택 1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고 면적 200㎡ 이하 비주택(축사·창고)은 전액 지원한다.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취약계층은 최대 1천만원, 일반 가구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이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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