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35.4도…올해 들어 가장 더워

나보배 2023. 7.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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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북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35.4도, 익산 34.6도, 김제 34.4도, 군산 33.7도, 고창 33.7도, 남원 33.6도, 부안 33도, 장수 32.6도 등이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70대가 열이 크게 올라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이날에만 온열질환자 4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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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로 숨어도 더운 날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1일 전북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35.4도, 익산 34.6도, 김제 34.4도, 군산 33.7도, 고창 33.7도, 남원 33.6도, 부안 33도, 장수 32.6도 등이다.

이 8개 시·군의 한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70대가 열이 크게 올라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이날에만 온열질환자 4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더위는 이날 오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 주말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 지역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였다"며 "내일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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