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출퇴근길 무심천 하상도로 오늘 오후 5시 통행 재개

박재원 기자 2023. 7.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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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를 입고 통행이 금지된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가 21일 오후 5시 완전 개통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는 이날 집중호우로 유실된 무심천 하상도로 흥덕대교~제2운천교 구간 450m에 대한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

상당구도 방서교~제1운천교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해 이날 오후 5시부터 하상도로의 통행이 완전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상당구와 청원구에서 복구 공사를 진행했다"며 "무심천 하상도로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통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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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무심천 수위 오르면서 도로 80% 유실
청원구·상당구 긴급 복구…도로포장 끝으로 완료
폭우로 파손된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왼쪽)와 복구작업을 마친 하상도로.(청주시 제공).2023.7.21/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수해를 입고 통행이 금지된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가 21일 오후 5시 완전 개통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는 이날 집중호우로 유실된 무심천 하상도로 흥덕대교~제2운천교 구간 450m에 대한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

청원구는 19일부터 복구공사에 들어가 이날 차선도색을 끝으로 통행재개 준비를 완료했다.

상당구도 방서교~제1운천교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해 이날 오후 5시부터 하상도로의 통행이 완전 재개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르면 24일 출근시간대 전까지 하상도로의 통행을 완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복구 작업이 빠르게 끝난 만큼 통행을 앞당겼다.

무심천 하상도로는 청주지역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도로다.

용암동, 방서동, 분평동, 내덕동, 율량동, 사천동 등 무심천변 주민들이 출퇴근길로 주로 이용한다.

차량 통행량도 많아 하상도로가 통제되면 도심부 교통정체가 극심해진다.

제방이 없는 형태로 무심천과 맞닿아 있어 무심천 수위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잠긴다.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무심천 수위가 4m를 넘어서면서 하상도로 80%가량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시 관계자는 "상당구와 청원구에서 복구 공사를 진행했다"며 "무심천 하상도로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통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현재 수위는 3.7m로 홍수 주의보 기준인 4m에 근접하다. 2023.7.1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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