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 사실상 수석코치가 2명?…한화가 코치진 변동한 이유는

박정현 기자 2023. 7.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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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후반기 첫 일정을 앞두고 코치진 변동을 알렸다.

최 감독은 "나와 수석코치는 투수 출신이다. 그래서 김 코치님께 야수쪽 어드바이스를 요청했었다. 김 코치님이 배터리코치까지 두 가지 일을 하려다 보니 너무 힘들어했다. 그래서 벤치코치로 후반기 야수쪽 총괄을 하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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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정현 기자] 사실상 수석코치가 두 명이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후반기 첫 일정을 앞두고 코치진 변동을 알렸다.

한화는 21일 김정민 벤치코치를 선임하는 등 개편에 나섰다. 김 코치는 1군 배터리 코치를 맡고 있었으나 벤치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빈자리에는 퓨처스리그에 있던 이희근 코치가 콜업돼 채웠다. 새롭게 한화 코치진이 된 강동우 코치는 잔류군에서 야수 파트를 담당한다.

한화는 김 코치를 벤치코치로 올려 기존의 이대진 수석코치까지 1군에 사실상 두 명의 수석코치를 두게 됐다. 다소 특이한 케이스. 이에 최 감독은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 김정민 벤치코치. ⓒ한화 이글스

최 감독은 “나와 수석코치는 투수 출신이다. 그래서 김 코치님께 야수쪽 어드바이스를 요청했었다. 김 코치님이 배터리코치까지 두 가지 일을 하려다 보니 너무 힘들어했다. 그래서 벤치코치로 후반기 야수쪽 총괄을 하신다”고 대답했다.

이어 “수비가 끝난 뒤 포수에게 브리핑을 해주셔야 하는데, (업무가) 너무 타이트했다. 구단에 요청해 후반기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수석코치가 두 명인 셈이다. 전체적인 수석코치 역할은 이 코치가 하고, 김 코치는 야수쪽 어드바이스를 한다. 나와 작전, 운영 등을 계속 상의한다”고 덧붙였다.

▲ 한화 선수단. ⓒ한화 이글스

한편 한화는 리그 8위(34승4무40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올 시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차는 ‘2.5’로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살려가고 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8)연승을 한 번 한 뒤에 자신감을 갖는 것 같다.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분위기는 상당히 괜찮다. 눈에서 멀어지지 만큼 한 경기씩 잘하겠다. 멀어지면, 의욕도 떨어진다. 하는 선수들도 재미가 없다. (포스트시즌) 사정권에 있어야 의욕도 생긴다.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 것을 체험하니 조금 더 집중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21일 한화 선발 라인업

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최재훈(포수)-닉 윌리엄스(좌익수)-정은원(2루수)-이도윤(유격수), 선발 투수 리카리도 산체스(5승1패 51⅔이닝 평균자책점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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