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아파트 저층부 인기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완판 임박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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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대전월평공원 투시도 [사진 = 한화 건설부문]
최근에 청약시장에서 아파트 저층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설계 수준의 상향 평준화로 저층부의 단점이 점차 보완되고 있는 데다, 입소문 나기 시작한 저층만이 누릴 수 있는 장점들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건설 및 분양업계에 따르면, 저층 가구의 단점으로 꼽혔던 자동차 매연과 소음은 이제 옛말이 됐다.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주차장이 모두 지하로 배치되고 있어서다.

지상 주차공간이 다양한 조경 시설로 꾸며지면서 저층부에서는 테마별 공원, 다양한 조형물과 산책로 등의 조경 프리미엄을 고층보다 더 가깝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저층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어린 자녀가 있는 1층 입주민은 집안에서 마음껏 뛰어놀아도 층간소음 분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또 문만 열고 나가면 놀이터가 있고, 아이들에게는 위험요소 중 하나일 수 있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니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고층 대비 가격 경쟁력이 크다는 점도 매력이다. 일례로 대전 서구 복수동 ‘복수센트럴자이’ 전용 84㎡ 고층부(6~21층 이상)의 최저 분양가는 3억1100만원으로, 저층부(1~5층)의 2억7500만원보다 3600만원가량 비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거 트렌드가 변화되면서 저층부의 다양한 장점이 드러나자 수요자들이 관심이 저층으로 쏠리고 있다”면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분양가 대비 큰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어 저층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에서 완판(완전 판매)을 앞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대전시 서구 정림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 84㎡ 단일 면적 1349가구(1단지 659가구·2단지 6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 안에 들어서 풍부한 조경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과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의 녹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저층부 가구는 중·고층 가구보다 친환경 요소를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골프연습장 및 피트니트센터, GX룸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독서실, 북하우스 등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월평근린공원과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며 수경관과 어우러지는 쉼터 ‘카페브리즈’와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가드닝 파크(텃밭정원)’ 등 다양한 테마 조경시설들도 갖춰진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3만5000여 개의 일자리가 예정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직선거리 4.5km 거리에 있고 다양한 기업들과 인재들이 모여들 것으로 기대되는 ‘K-켄달스퀘어’도 차량 20분 거리에 있다.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이 도보권에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충청권광역철도도 최근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수요예측재조사를 완료하는 등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예고된 개발호재와 단지가 지닌 우수한 상품성을 높게 평가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잔여 세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에 비해 이점이 누릴 수 있는 저층 가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저층 잔여 물량도 곧 완판될 것으로 예상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장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으로,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미계약 세대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 할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 이후 바로 전매도 가능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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