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사실 아냐, 더 악에 받쳐 연기했다”

2023. 7.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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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학폭 의혹을 단호히 부인했다.

2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와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조병규는 시즌1 고등학생 역할에 이어 '경소문2'에서 스무살로 성장한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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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배우 조병규가 학폭 의혹을 단호히 부인했다.

2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와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두 차례의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후 약 1년 반 만에 공식 석상에 선 조병규는 복귀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조병규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 보니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이 나오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개인적인 자리가 아닌 제작발표회다. 많은 스태프, 감독, 선배들이 피와 땀을 들인 드라마다. 드라마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책임감을 가진 만큼 시즌 1보다 악에 받쳐서 열심히 연기하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병규는 시즌1 고등학생 역할에 이어 ‘경소문2’에서 스무살로 성장한 모습을 그린다. 조병규는 “시청자분들이 허락하신다면 계속 교복을 입고 싶었는데 작가·감독님이 허락을 못 하셨다. 촬영 전 감독님이 시즌1보다 남자다운 모습을 원하셔서 프로틴도 먹고, 헬스장 열심히 다니며 거친 모습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로션도 덜 발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로 2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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