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해산물 전수검사하겠다는 中에 "국제적 움직임에 역행" -日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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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한 해산물에 대해 전량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국제적인 움직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테레비아사히 뉴스에 따르면 마쓰노 관방장관은 21일 "만약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가 도입된다면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폐지하는 국제적인 움직임에 역행하는 것이므로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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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한 해산물에 대해 전량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국제적인 움직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테레비아사히 뉴스에 따르면 마쓰노 관방장관은 21일 "만약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가 도입된다면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폐지하는 국제적인 움직임에 역행하는 것이므로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인정한 보고서를 근거로 들어 "높은 투명성을 갖추고 국제사회에 정중히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중국 측에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논의를 하도록 강력히 요구했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하나가 되어 중국 측에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중국 세관 당국은 이달부터 일본산 해산물에 대한 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 중이라며 일본에서는 대중 수출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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