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후반기 개막전서 구드럼 2번 투입 "득점권 상황 만들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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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타자 니코 구드럼(31)이 후반기 개막에 맞춰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롯데는 최근 새로 합류한 외국인타자 구드럼을 2번 타순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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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 새 외국인타자 니코 구드럼(31)이 후반기 개막에 맞춰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구드럼(3루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1루수)-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황성빈(좌익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축했다. 롯데가 내세우는 선발투수는 찰리 반즈. 상대 키움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롯데는 최근 새로 합류한 외국인타자 구드럼을 2번 타순에 배치했다. 구드럼은 롯데가 지난 11일 연봉 40만 달러에 영입한 선수로 올해 메이저리그 출전 기록은 없지만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우스터 레드삭스에서 뛰면서 65경기에 나와 타율 .280 8홈런 36타점 7도루와 더불어 출루율 .448를 기록, 인상적인 선구안을 보여줬다.
경기 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기록을 보면 잘 알겠지만 삼진보다 볼넷이 많은 유형의 타자다. 또 자신의 스트라이크존도 굉장히 잘 컨트롤하는 선수다. 그래서 2번 타순에 배치를 했다. 중심타선 앞에서 출루를 해줘 득점권 상황을 만들어준다면 팀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구드럼을 2번 타순에 배치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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