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울진료회 방림면 계촌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생으로 구성된 이울진료회의 농촌의료봉사활동이 21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복지회관에서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신현태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생으로 구성된 이울진료회(회장 한윤수)의 농촌의료봉사활동이 21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복지회관에서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방역물품과 구급약품을 지원해 왔던 이울진료회는 올해 코로나19 이전 규모인 150여명의 의료진이 지역을 방문,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친다.

올해 진료는 서울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한 교수의 지도로 피부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12과목의 전문진료와 함께 개인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일반진료를 병행한다.

▲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생으로 구성된 이울진료회의 농촌의료봉사활동이 21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복지회관에서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신현태

특히 일회성 진료가 아닌 개인 진료기록을 지속 관리하며 병원진료 필요시기 안내와 맞춤형 의료상담 등 마을 주민들의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1965년 창설된 이울진료회는 지난 1980년 무의촌 벽지마을인 계촌리를 처음 방문한 이후 올해로 43년째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지역을 방문, 농촌지역 주민에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